ETUDE Pang Pang Haircara Fixer 10ml


ETUDE Pang Pang Haircara Fixer 10ml을 실제로 사용해보면, 이 제품은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주는 스타일링 픽서라는 느낌이 먼저 듭니다. 용량은 10ml로 매우 작고 가벼워서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 좋으며, 외출 중 앞머리나 헤어라인이 흐트러졌을 때 바로 꺼내서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실용적이었습니다. 제품을 브러시에 묻혀 살짝 쓸어 올리면 잔머리나 날리는 머리가 자연스럽게 눌리면서 부드럽게 고정되고, 앞머리 볼륨이 죽은 부분도 가볍게 올려주면 금방 살아나는 느낌이 있습니다. 마스카라처럼 조절해서 바를 수 있어서 과하게 묻어나거나 뭉치는 느낌 없이 깔끔하게 연출되었고, 헤어라인이 비어 보이는 부분에도 가볍게 쓱 문지르면 자연스럽게 채워지는 효과가 있어서 얼굴형이 정돈되어 보이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건, 고정력은 강한 편이지만 딱딱하게 굳는 느낌은 없다는 점입니다. 바르고 나서도 손으로 만졌을 때 뻣뻣하거나 하얗게 뜨지 않아서 외출 중 빠르게 정리하기에 괜찮았습니다. 다만 굵고 단단한 모발보다 잔머리나 가벼운 헤어라인 정리에 더 적합한 느낌이라 전체 헤어 고정용보다는 ‘부분 픽서’ 역할이 더 강하다고 느꼈습니다. 컬러가 자연스러운 편이지만 머리 색과 완벽히 맞지 않을 경우에는 쓸 때 조금씩 블렌딩을 해줘야 티가 나지 않고,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바르면 뭉쳐 보일 수 있어 적당량을 나눠 바르는 것이 좋았습니다. 하루 종일 유지되는지는 환경에 따라 달라졌지만, 땀이나 습기가 많은 날에는 중간에 한 번 정도는 다시 손봐주는 게 더 깔끔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제품은 빠르고 간편하게 앞머리·헤어라인을 정리하고 싶거나, 외출 전에 가볍게 볼륨을 보완하고 싶은 사람에게 매우 실용적인 제품입니다. 특히 머리카락이 쉽게 날리거나 잔머리가 많아서 고민인 분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었고, 소용량이라 부담 없이 들고 다니기 좋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크진 않지만 확실한 효과’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헤어 픽서라는 결론이었습니다.
